시립민속박물관, ‘어린이날 새싹잔치’ 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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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립민속박물관, ‘어린이날 새싹잔치’ 연다
  • 이명수
  • 승인 2017.04.28 16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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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예·민속놀이 체험하고, 기획전시도 관람
▲ 광주광역시

[시사매거진]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‘2017 어린이날 새싹잔치’를 개최한다고 밝혔다.

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, 주요행사로는 ▲종이공예 점토공예, 섬유공예, 천연염색 등 ‘공예체험’ ▲굴렁쇠 굴리기, 투호놀이, 윷놀이, 팽이치기 등 6종의 ‘민속놀이체험’이 운영된다. 상반기 기획전시 ‘술, 문화를 빚다’도 관람할 수 있다.

공예체험은 한국종이접기협회와 한국여성공예작가협회 주관으로 오전(10∼12시)과 오후(1∼3시)로 나눠 진행된다.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종이접기, 북아트, 클레이아트, 펠트공예 등 공예품을 꾸미고,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천연염색, 민화그리기, 단청문양 만들기, 드라이플라워장식, 카네이션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이 진행된다.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고, 참가비는 1000원이다.

민속놀이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. 간단하고 재미있는 놀이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굴렁쇠 굴리기, 투호놀이, 팽이치기, 윷놀이, 제기차기, 딱지치기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.

또한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기획전 ‘술, 문화를 빚다’는 우리 술의 일대기로 시작해 전라도 전통주, 각종 의례와 생활에 깃든 술 문화, 일제강점기 광주의 술 풍경 등을 4부로 나눠 보여준다. 오랜 세월 함께 한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상징과 의미, 우리 지역 가양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.

문의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(062-613-5363)으로 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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